2012년 9월 21일 금요일

무료 온라인 강의, 이러닝 서비스 유데미


유데미(Udemy)?


유데미  http://www.udemy.com  는 전문지식을 갖고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든지 온라인으로 교육을 할 수 있게 해주는 교육플랫폼 서비스 입니다.


유데미 메인 화면



지마켓이나 11번가에서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상품을 판매할 수 있는 것과 비슷합니다.다만 판매하는 상품이 옷이나컴퓨터 부품 등의 눈에 보이는 물건이 아니라 지식 그 자체를판매할 수 있게 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지식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레포트 등을 한글이나 워드파일등의 문서 형태로 사고파는 것과도 유사하지만 유데미는 지식을 전달하고자 하는 사람이 비디오오디오문서 등의 다양한 형태로 지식을 전달한 다는 것이 또다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물론 강의 내용에는 아무런 제한이 없습니다컴퓨터 기술언어예술수학과학역사문화 등모든 분야에 대한 강의가 가능합니다.  


강의화면



10년 전만해도 온라인 교육(강의서비스는 생소한 분야이기도 했지만 2012년 현재는 전혀 그렇지않습니다.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학원컴퓨터 자격증고시나 각종 시험과 관련된 학원들 중에 온라인 강의를 제공하지 않는 곳이 오히려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입니다온라인 강의 솔루션을 제공하는 IT회사들도 손으로 꼽기 어려울 정도로많아 졌지요.



온라인 강의 솔루션과 유데미의 차이

그렇다면 이런 온라인 강의 솔루션 서비스와 유데미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그것은 서비스의 개방성입니다온라인 강의 솔루션 서비스는 특정인이나 특정학원이 자신들의 컨텐츠를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상에서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었다면 유데미는 원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자신의 지식을(또는 지식이 아니라 비디오오디오문서형태로 표현할 수 있는 것이라면 무엇이라도강의 하고 판매할 수 있다는 점 입니다.

또한 강의를 하고자 하는 사람이 강의를 시작하는 데 있어 아무런 비용이 발생하지 않습니다온라인 강의 솔루션 서비스는 최소한 몇 백 만원 이상이 들어가는 것과는 큰 차이 이지요유데미는 서비스 사용자가 유료로 강의를 판매하는 경우에만 강의 판매수익의 일부를 서비스 이용료로 받고 있습니다만약 무료로만 강의를 하면 강의를 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전혀 없습니다.
유데미에 개설된 강좌수는 약 4400여 개(12 9월 현재입니다강좌별로 수강생 수는 몇 명 또는 수십 명에서 몇 만 명 까지 다양합니다만약에 1만원 짜리 강좌를 개설했을 때 수강생이 1만 명이라면 1억 원의 매출을 낼 수 있습니다앱스토어에서 자신이 만든 애플리케이션을많이 판매하면 판매할 수록 수입이 많아지는 것과 같습니다.



유데미 http://www.udemy.com에 접속해보세요

현재 유데미는 서비스 언어는 영어입니다당연히 영어강의들의 숫자가거의 전부를 차지하는 데요 그 중 다른 언어로 진행되는 강의도 있으니 찾아보시면 원하는 언어로 유용한 지식을 얻는 기회가 되실 겁니다방문해보시고 관심 있는 분야를 검색해보세요.

2011년 1월 28일 금요일

창업 1년만에 수백억에 팔린 about.me

오늘은 어바웃미(about.me) http://about.me 라는 웹사이트를 소개합니다.

About.me 2009 12Tony Conrad, Ryan Freitas, Tim Young 에 의해 창립되었고 베타서비스를 시작한 9월부터 12월 사이 40만의 회원을 유치하였습니다. 그리고 창립 1년 후인 2010 12 20일 미국의 거대 기업 AOL에 수천만 달러(추정치)에 매각되었습니다. 우리나라 돈으로 계산하면 수백억 정도로 계산하면 될 것 같습니다. 3명 이서 1년 동안에 수백억짜리 물건을 만들어 낸 겁니다. 도대체 about.me 가 뭐길래 그렇게 비싸게 팔렸는지 한번 살펴 보겠습니다.

다음은 어바웃미 웹사이트의 메인 화면 입니다.

사명 로고 바로 아래 A Custom Profile & Personal analytic Dashboard 라고 씌여 있습니다.
해석하자면 맞춤형 프로필과 개인 분석 대시보드(?) 입니다. 
개인 분석 대시보드는 사진 중간 가운데 숫자들과 그래프를 통해 내 프로필을 방문한 사람의 숫자, 그들이 나의 어떤 SNS로 이동하였는지 나타내주는 숫자들을 나타냅니다.

대시보드 : 웹에서, 화면에서 다양한 정보를 중앙 집중적으로 관리하고 찾을 있도록 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 기능. 여러 종류의 기반 콘텐츠 재사용할 있도록 구성하고, 문서, 페이지, 메시징, 미디어 파일 다양한 콘텐츠를 화면에서 관리한다. 특징으로는 의사 결정 작업 분석 적절한 정보 제공 사용자 그룹 관리가 용이하고, 무선 응용 통신 규약(WAP) 전화, 휴대형 PC 이동 장비 지원이 가능하다. – 네이버 용어사전 -

그럼 Ryan Block라는 사람의 Personal Profile을 보겠습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화면을 가득채우는 사진 그리고 왼쪽 아래 이름, 직업 (여기서는 Co-founder, gdgt라고 씌여 있네요) 그리고 다음 자기 소개글 몇 줄 I’m Ryan Blockk, Co-founder of gdgt~~
그리고 그 밑에 Twitter, Flicker, Facebook, Linkedin 등의 아이콘들이 나열 되어 있고, 또 그 밑에는 gdgt.com Ryanblock.com 이라는 웹사이트와 연결되는 링크가 표시 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필 화면이 개인 사용자들이 가입해서 만들 수 있는 Personal Profile 화면입니다. 사용자들은 사진을 바꿀 수 있고, 자기소개와 연동되는 SNS들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About.me에 방문해보시면 확인하실 수있지만 기본 포맷은 사진, 간단한 자기소개, 그리고 연동되는 SNS들 입니다.

그렇습니다. About.me는 아주 간단하고 쉽게 개인 프로필을 만들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보기 위하여 회사 소개 홈페이지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위 화면은 about.me 의 회사 소개페이지입니다.

We designed about.me for ourselves.

A lot of us have multiple online profiles scattered across various services, including Facebook, Linkedin, Flicker, and Twitter. And one problem we face is pulling all of this information together to build a single on-line identity – be it for personal use, or to create a professional on-line profile. We’ve focused on enabling you to:
Create your personal splash page and have fun with the numbers.

요약하자면 여러 웹사이트들에 흩어져 있는 개인 프로필을 통합시켜 하나의 identity page를 만드는 것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은 인간 관계의 지형을 확장시키면서 오프라인 생활의 일부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개인들이 이용하는 여러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들은 독립적으로 사용자들의 프로필을 요구하는 형태를 띄었고 사용자들은 이것에 불편함을 겪었습니다.

사용자가 온라인상의 활동을 오프라인과 동일시하거나 또는 그것의 연장선이라고 여기는 것은 온라인상의 사용자와 오프라인 상의 개인이 하나의 Identity를 갖고 있는 동일한 존재라는 것을 증명하는 것임과 동시에 여러 SNS에 흐트러져 있는 자신의 Identity를 하나로 통일 하고자 하는 욕망을 나타내는 것이기도 합니다. About.me는 이 점에 착안하여 여러 소셜네트워킹 사이트를 사용하는 개인들에게 통합된 Identity를 만들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 있는 것 입니다.

게다가 이 서비서는 그 컨셉대로 여러 SNS들과 쉽고 빠르게 연결될 수 있는 통로를 마련하고 있는데, 2번째 사진에서 Facebook, Twitter들의 아이콘을 클릭하면 최근 프로필의 인물이 각 SNS에서 활동한 내역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마케팅의 측면에서 브랜드가 갖는 특성들을 이 경우에 대입해 보면 깔끔한 구성에, 쉽게 사용할 수 있고, 접근하기 쉬운 About.me의 인터페이스는 사용자의 지인들에게 사용자가 그만의 독특하고 세련된 이미지를 표현함과 동시에 온라인상의 네트워킹을 더욱 강화시키고 증가시킬 수 있는  효과를 충분히 낼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앞으로 꽤 성장이 기대되는 웹사이트 입니다.

앞에서도 말씀 드렸다시피 about.me는 창업 1년만에 수백억에(추정치)에 팔렸습니다. IT쪽에 어느정도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about.me의 서비스는 기술적으로 구현해내기 어려운 것은 아닙니다. 반대로 말하면 about.me의 기업가치는 거의 그 서비스의 발상 자체에 있다는 것이 드러납니다.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형태의 혁신적인 서비스를 충분히 만들 수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2011년 1월 27일 목요일

랩 플로우? 양동근과 카니예 추천




랩에 있어서 플로우라고 하면, 아직 정확하게 정리되지는 않은 것 같지만, 가사, (rhyme), 리듬, 비트 등이 조화되는 과정에서 랩퍼(엠씨)에 의해 만들어지는 어떤 것이라고 정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전통적인 멜로디나 리듬 개념에 비추어 보았을 때 플로우에는 음의 높이 차이가 나타나기도 하지만 플로우가 운율과 리듬을 반드시 포함하는 형태로 나타난 다는 점에서 플로우를 멜로디라고 할 수는 없고, 랩이 박자, 리듬을 수용하면서 또는 그것과 어울리는 형태로 표현되지만 리듬이 박자들로 구성된 일정한 시간적 개념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리듬은 플로우를 구성하는 일부이지 플로우를 리듬이라고 하거나 또는 그 한 종류라고 말하기도 어렵습니다.

그렇다면 플로우에 대한 가장 적합한 설명은 앞서 얘기한 것처럼 가사의 운율들이 비트의 리듬과 조화되면서 만들어지는 리듬과 음높이, 운율의 혼합체 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요.

아래에서 최근 듣고 좋은 플로우를 가진 노래라고 생각한 노래 2, 양동근의 어깨라는 노래와 Kanye westfeaturing American boy라는 노래 링크합니다. 관심 있으신 분들은 한번 보세요 


양동근 어깨
http://www.youtube.com/watch?v=Yi_PKWXX8wo

카니예 가 featuring 한 american boy
http://www.youtube.com/watch?v=0v_POq_vkgc

2010년 12월 28일 화요일

이케아의 컨셉과 구매 방법

이케아 (Ikea) 는 스웨덴의 가구 브랜드인데 기능적이고 예쁜 가구들을 싼 값으로 공급한다는 점 때문에 가구 브랜드로서 세계 적인 명성을 얻고 있다. 1~2년 내에 우리나라에 공식적으로 런칭할 것이라는 얘기가 인터넷 뉴스에 보도 된 이후에 네이버 검색어 상위에도 올라와 있는 상태이다.

이케아 홈페이지 http://www.ikea.com


이케아는 그 홈페이지 에서 IKEA Concept 을 다음과 같이 설명하고 있다.

" The IKEA Concept is based on offering  a wide ragne of well-desined, funtional home furnishing at prices so low that as many people as possible will be able to afford them Rather than selling expensive home furnishings that only a few can buy, the IKEA Concept makes it possible to serve the many by providing low-priced products that contribute to helping more people live a better life at home. "

"가능하면 많은 사람들이 이케아의 가구들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살 수 있게 만들고 싶다" 라고 하면서 싸고 질 좋은 가구들을 팔고 있다는 것을 암시하고 있다.

실제로 이케아의 가구는 굉장히 예쁘면서 싸다.








이케아는 전세계에 
이케아는 전세계에 그 직영점을 갖고 있는데 가까운 나라를 예로 들면 러시아, 중국, 홍콩, 일본,  타이완, 싱가폴, 말레이시아를 들 수 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만 왕따(?)를 당하고 있는 상황이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동안 우리나라 젊은 층을 대상으로 이케아 가구에 대한 수요는 계속 존재하여 왔는데, 그 때문에 중소 가구 업체들 중에서는 이케아의 가구들을 수입대행하여 파는 업체들이 생겨나기 시작하였고, 최근에는 그 숫자도 꽤 많아 졌다.

이케아가 직영점을 열 것이라는 인터넷 기사가 보도된 이후 실시간으로 검색되는 트위터에 그 소식을 반기는 사람들이 많은 것을 보면 이케아에 대한 숨어있는 수요는 생각보다 많을 것 같기도 하다.

이케아의 가구들을 직접 사고 싶은 경우에 이케아 웹페이지에서는 온라인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긴 하지만 해외배송 서비스는 지원하고 있지 않고 있다. 굳이 사고자 한다면 배송대행 서비스나, 구매 대행 서비스를 이용할 수 도 있겠지만 배송비를 따져보지 않는다면 배보다 배꼽이 더 커지는 황당한 상황이 발생할 수도 있다.

국내 수입 업체들의 제품을 사는 것이 그나마 간편한 방법이기는 하지만 국내 수입업체가 수입하는 품목들은 이케아가 제공하는 다양한 가구들 중의 일부분이기 때문에 열심히 찾아 본다면 찾아야 지겠지만 이 것도 쉬운 방법은 아닌 듯 하다.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케아 미국 쇼핑몰이 1월 8일 까지 세일을 한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 
들은 접속해보시는 것도 괜찮겠다. http://www.ikea.com/us/en/ 








믹시

8DmKnmHTJxPXcUQad0HYj3t81fdYGOhPLLLxXc86NpU,

김삿갓이라

개그콘서트 한 프로그램에서 같은 단어를 교묘할 정도로 잘 조합하여 웃음을 유발하는 개그코너가 있다. 관객들은 들으면서 놀라고 듣고나서 박수친다. 나도 예외는 아니다.

kbs에서 방송한 역사다큐에서 김삿갓의 생애와 그 천재성을 조명하였다. 방송을 보다가 너무나 유쾌하면서 애절한 시 한편을 알게되었다. 김삿갓이 가련이라는 기생에게 보내는 시다.


가련한 행색의 가련한 몸이
가련의 문 앞에서 가련을 찾네
가련한 이뜻을 가련에게 전하면
가련은 내 가련한 마음 알아주겠지     


위 시를 듣고 나서 검색을 하다보니 다른 시도 찾을 수 있었다.


가련의 문 앞에서 가련과 이별하려니
가련한 나그네의 행색이 더욱 가련하구나
가련아, 가련한 이 몸 떠나감을 슬퍼하지 말라
가련을 잊지 않고 가련에게 다시 오리지  


한자로 된 시를 한글로 번역해 놓은 것이다. 한자로 된 시에도 위처럼 파격적인 운율과 재기발랄함을 느낄 수을까 의심될 지도 모르겠지만, 그렇다. 다만 한자에 익숙하지 않은 나로서는 그것을 찾는것이 조금 더 어려울 뿐이므로 굳이 한자로 된 시를 올리지는 않는다.  


나이를 먹어가고, 보는 것과 듣는 것이 많아 지면서 사람들을 조금씩 더 이해하게 된다. 예전엔 읽어도 전혀 느낄 수 없던 시들도 최근에는 열에 하나씩이라도 글쓴이의 마음이 전해져 가슴이 미어지는 듯 할때가 있다.




그때 카파의 손은 떨리고 있었다. - 로버트 카파


서란의 책놀이터] "책과 통하는 블로그, 알라딘 서재!"
이미지출처 : blog.aladdin.co.kr


카파는 종군기자로 2차대전에 참전했고, 특히 노르망디 상륙작전 시 오마하(작전명) 해변에 다른 병사들과 함께 상륙하여 이 책 표지의 저 떨리고 있는 사진을 촬영했다. 오마하 해변은 영화 라이언 일병 구하기에서 톰행크스가 상륙했던 그 해변이었다.

사진이 뷰파인더에 보이는  것을 그대로 담아낸다고 해도 작가는 여러가지 선택을 통해서 그 의도를 반영시킨다. 카파는 삶과 죽음의 경계에 위치한 전쟁터에서 무엇을 말하고 싶었던 것일까?

이 책은 1942년 부터 1945년 간의 종군기간에 대해 말하고 있다. 잡지 콜리어스의 특별 취재를 받아 미국에서 영국으로 건너가는 중에 벌어진 자그마한 소동들에서부터 죽음에 대한 공포로 촛점조차 맞추지 못한채 셔터를 눌렀던 오마하 해변, 마지막 전사자의 모습을 담았던 라이프치히 까지의 여정이다. 책 중간 중간에서 카파의 사진을 감상할 수 있다.  

책에 소개된 사진의 숫자는 그렇게 많지 않지만, 종군기 자체가 흥미롭다.  

카파는 무덤덤하다고 느껴질 정도로 일체의 감정을 자제하며 서술하고 있다. 디데이날에 노르망디에 상륙하면서 초점도 맞추지 못하고 정신없이 사진을 찍어댔던 부분에서도 마찬가지이다.카파의 역할이 아군과 적군으로만 분류되어 서로 죽이고 죽는 전쟁의 그 대립구도에서 벗어나 총 대신 카메라로 전쟁터의 모습을 세상에 알리는 것 때문이 아니었을까. 카파의 사진은 감정의 가감 없이, 정치적 선전이나 선동 없이 직접 우리 눈 앞에 전쟁을 가져다 놓은 것이다.

카파는 54년 인도차이나 전쟁을 취재하다가 사망했다. 하지만 아직 그의 사진은 여전하다. 2차대전이 끝난지 60여년이 지난 지금 우리에게 그의 사진은 어떤 의미가 있는가. 죽음을 무릎쓰고 참혹한 전쟁의 실상을 폭로해낸 기록인지 아니면 그저 멋있는 사진들 중의 하나일 뿐인지.